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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08/07/30 01:01
[Fun]

-- 성지순례 코스

1.  놈놈놈삐코
이 모든 것의 근원. DC 르네상스의 성지라 할 만하다.
딴 걸 듣고 나서 들으면 좀 허접하게 들릴지는 몰라도 원조는 원조인 것이다.

2. 빠삐코 + 놈놈놈 = 빠삐놈 (feat. 김대기, 디제이쿠)
너무나 명작이라 원조를 묻어버림. 빠삐놈 시리즈의 스탠다드라 할 만 하다.

3. 전삐놈
빠삐놈과 전스틴의 운명적인 만남. 말이 필요없음.

4. 빠삐놈병神디스코믹스 (feat. 엄기뉴 전스틴 디제이쿠 이효리 한가인)
빠삐놈 시리즈의 최고봉이며 다시 나오기 힘든 명작. 힛갤에서 만플 돌파 ㄷㄷㄷ
악마의 노래라 불릴 만한 중독성을 가지고 있으며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듬.

5. 빠삐놈병神디스코믹스 뮤비
성지에 마침표를 찍는 4번의 뮤비 버전. 마찬가지로 강한 중독성으로 주의 요함


-- 파생

아홉시빠삐코 - 9시 뉴스 버전
린킨빠삐-빠인트 2008LIVE - 린킨파크의 Faint 버전
다시만난삐코 - 소녀시대 다시만난세계 버전
Bbabbigirls-Bba Hot -  원더걸스 So Hot 버전

이외 수없는 작품들이 나오고 있음.
성지순례만 해도 감동을 느끼기엔 충분할 것이다.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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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30 01:01 2008/07/30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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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up | 2008/07/30 11:3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진짜 최고네요..ㅠㅠ 덕분에 잘 성지순례하고 갑니다.ㅋㅋ
daydreamer | 2008/07/30 15:51 | PERMALINK | EDIT/DEL
최고죠 ㅠㅠ 오늘도 몇번을 들었는지;;
이매 | 2008/07/30 12:0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우왕ㅋ굳ㅋ
daydreamer | 2008/07/30 15:51 | PERMALINK | EDIT/DEL
우왕ㅋ굳ㅋ
cojette | 2008/07/30 12:4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아 이미 전삐놈으로도 충분히 곤란한데 디스코믹스까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daydreamer | 2008/07/30 15:52 | PERMALINK | EDIT/DEL
즐감하세요 (_ _)
중독되셔도 책임은 못집니다 (...)
oojinnie | 2008/07/30 16:0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정리 감사요- *_*;
daydreamer | 2008/07/31 08:13 | PERMALINK | EDIT/DEL
^^;;
래딕  | 2008/07/30 21:06 | PERMALINK | EDIT/DEL | REPLY
회사라 대놓고 못 웃는데 미치겠다 ㅋㅋ 병신리믹스 쩌는데 ㅋㅋ
daydreamer | 2008/07/31 08:13 | PERMALINK | EDIT/DEL
이런 거 회사에서 보면 웃는 거 참느라 고생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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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8 00:44
* 이 글은 픽션입니다.


나는 요즘 정말 맘 편하게 게임을 한다.

끝없이 달려오는 질럿 드라군에 커맨드를 띄워도, 언덕에 가려 제대로 보이지도 않는 캐리어에 골리앗이 우왕좌왕해도 그냥 gg를 치면 그뿐이다. 그저 수많은 배틀넷 게임 중에 하나인 것을... 승패에 연연하기에는 이미 너무 오래 게임을 해 왔다. 패배는 더 이상 아프지 않다.

아무리 져도 나는 기쁘다. 난 이제 더 이상 무언가 모를 불안감에 사로잡혀 게임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그 먼 옛날, 저그치고는 특이하게도 나는 테란이 무섭지 않았다. 아무리 유리해도 긴장하며 외줄타기를 해야 하는 저그는 나에게 너무나도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날을 바짝 세운 내 앞에서 양산형 테란들은 뻔한 움직임만을 보이다가 무너졌다. 불리한 상황에서 버티는 테란을 상대로 3~40분씩 힘든 장기전을 수없이 해도 즐거웠다.

하지만 끝없는 싸움이 계속되자, 나는 지쳐가기 시작했다. 온갖 의문이 나를 감쌌다.

대체 무엇 때문에 나는 일꾼을 나누는 그 순간부터, 게임이 끝날 때까지 테란의 눈치를 보면서 전전긍긍해야 하는 것일까? 비비에스/벙커링/원배럭더블/투배럭더블/3배럭불꽃/투스타레이스/메카닉 등등 모두 열거하기도 힘든 카드들에 맞서 내가 할 수 있는 건 뭐지?

고이 놔둔 저글링 한 마리가 자신의 생명을 내놓으면서 바이오닉 병력의 진출을 알려줄 때까지 눈치 보며 드론 뽑다가, 테란 병력이 나오면 좋든 싫든 병력을 생산해야 하고, 좀처럼 정면 승부를 하지 못하면서 센터 주위나 빙빙 돌다가 빈집이나 털어야 하지. 어디로 드랍쉽이 날아올지 몰라 항상 불안에 떨어야 하고.

결국 어쩔 수 없이 맞춰 가야 해. 그게 저그의 숙명이니까. 그렇게 설계된 종족이니까.

저그가 테란에게 질 수 밖에 없다... 뭐 이런 얘기를 하고 싶은 건 아니야. 저그를 더 좋게 만들어주기를 원하는 것도 아니야. 사실 나는 저그가 테란에게 불리하다는 얘기를 하고 싶은 게 아니야. 그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고 변할 여지도 없는 거잖아?

난, 단지 내가 원하는 대로 할 수 없는, 끊임없이 눈치를 봐야 하는, 목덜미를 잡혀 질질 끌려다녀야 하는!!!

그런 상황에 신물이 났던 거다.

그래서 난 이제 테란을 플레이해. 테란을 하면 얼마나 맘이 편한지 알아?

열에 아홉은 난 내가 원하는 걸 해볼 수 있어. 테란만 해 본 사람은 이게 얼마나 소중한 건지 모르겠지. 저그 상대로 입구 막고 투스타레이스를 하다가 행여나 막히면 바이오닉으로 전환해서 한방을 노려볼 수도 있고, 8배럭 벙커링을 들어갔다가 여의치 않으면 입구에 SCV 세워두고 커맨드센터를 지을 수도 있어.

그래서, 투스타레이스나 벙커링이 막혀도 이기냐고?

아니.

이기고 지는 게 그렇게 중요해? 내가 하고 싶은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자유보다 그게 더 중요하냐고!!!

내 바이오닉 컨트롤이, 내 저글링 러커 컨트롤에 비하면 쓰레기나 다름없다고 하더라도, 그래서 러커에 부대 단위로 죽어나간다고 하더라도 그건 아주 사소한 문제라고.

가끔씩 내가 생각한 걸 하기 전에 져 버리는 경우도 있어. 하지만 그건 아주 극초반에... 그리고 찰나에 벌어지는 일이야. 열심히 막아 보고 안 되면 깔끔히 포기하고 새로 시작하면 돼. 하지만 저그는 어때? 난 20분이고 30분이고 기다리고 살피고 조바심 내고 눈치를 봐야 하지. 모든 것이 끝날 때까지. 그렇게.

그런 건, 내 인생으로도 족하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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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8 00:44 2008/07/28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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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왕 | 2008/07/30 13:4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분은 아직 8파벳 드롭을 못 해보셨나봐요*-_-*

아놔ㅋㅋㅋ파벳드롭ㅋㅋㅋ그립다ㅋㅋㅋㅋ
daydreamer | 2008/07/30 15:50 | PERMALINK | EDIT/DEL
옛날에 옆에서 둘이 합쳐 16파벳 드롭 구경하던 생각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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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3 18:04


사실 이건 옛날에 자막 없는 버전으로 봤던 자료였죠.
하지만 이걸 다시 본 순간, 닥치고 퍼오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야말로 역작의 마스터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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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H  | 2008/07/24 17:26 | PERMALINK | EDIT/DEL | REPLY
배경음악이 멋지군요!
드디어 그 위용을 드러내는 캐리어의 모습을 보니 저까지 감동에 휩싸이는 듯 합니다. +.+
daydreamer | 2008/07/25 12:51 | PERMALINK | EDIT/DEL
하지만 현실은... 택 지못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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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4 00:31

(자정이 지났으니까) 어제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마지막 경기인데다가 선수들의 은퇴경기가 무려 3경기나 있었다. 이스트로 김민구 선수만 은퇴하는 줄 알았는데 생각해 보니 공군 최고참 선수들도 제대 전 마지막 경기였구나.

암튼 그래서 오늘은 모처럼 경기를 챙겨 보았다. 먼저 이스트로 대 STX의 2경기는 이스트로 김민구 선수의 은퇴경기였는데, 아무래도 진영수를 이기기에는 역부족이었나보다. 경기 끝나고 서로 악수하고 비록 졌지만 준비한 세레모니까지 보여주는 모습은 훈훈했다. 이기고 했으면 더욱 더 좋았을 테지만...

근데 이상한 게... 괜시리 좀 울컥하고 서운하더라. 평소에 그다지 관심이 있었던 선수도 아니었고 내가 응원하는 팀에 있었던 선수도 아닌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경기를 하고 후련한 표정으로 부스에서 나오는 걸 보니 기분이 묘하더라. 올해 들어 부쩍 선수들 은퇴가 많아져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e-sports에서는 크게 빛을 못 봤지만 인터뷰한 대로 다른 분야에서는 꼭 성공하시길.

그리고 공군 대 삼성전자의 경기에서는 최인규, 조형근 선수의 은퇴경기가 있었다. 제대가 8월이라 이번 프로리그가 마지막이고, 전역 이후에는 새로운 길을 찾을 것이라고 한다. 2경기 최인규 선수는 졌지만 그래도 3경기 팀플 조형근/이재훈 조합은 승리를 해서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그래도 나름 한 시대를 풍미했고 스타일리쉬한 플레이로 팬들에게 기억될 만한 선수들이라 스스로도 후회는 없을 거라 생각하고, 앞으로 하실 일들도 잘 되셨으면 한다.

올해 벌써 은퇴한 게이머들이 열 명 가까이 되는 것 같다. 이제 나이들도 있고 군대 문제도 있어서 빠르게 새로운 진로를 찾는 건 나빠 보이진 않지만, 아무래도 팬들의 입장에선 서운할 수 밖에 없겠지. 하지만 딱히 미래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워낙 선수 생명이 길지 않고 순환이 빠른 게 이 바닥이라.

그런데 은퇴경기인데도 스갤이나 기사 댓글로 악플 다는 사람들이 참 많던데, 나이가 어려서 그러려니 생각하기는 하지만 제발 철 좀 들었으면 하는 마음이 생기더라. 내가 스갤을 별로 싫어하는 편은 아닌데 이럴 때 보면 참 생각없는 것들이 많긴 하구나 싶다. 적어도 키보드로 악플질이나 하는 것들보다야 몇 년 동안 자기 분야에서 열심히 하고 고생한 사람이 백배 천배는 나은 거지.

아무튼 김민구, 최인규, 조형근 선수 그 동안 수고하셨습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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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4 00:31 2008/07/14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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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H  | 2008/07/14 09:55 | PERMALINK | EDIT/DEL | REPLY
개인적으로 그분보다도 조형근 선수나 최인규 선수의 게임 때문에 공군 게임을 봤었는데 이젠 더 이상의 활약을 볼 수 없다니 아쉽네요. 세 선수 모두 이후에도 하시는 일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daydreamer | 2008/07/14 20:45 | PERMALINK | EDIT/DEL
그러게요. 개인전에서 가끔씩 이기는 거 볼 때마다 기분 좋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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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3 18:16

아는 블로그에서 여기저기 보여서 왠지 유행에 따라야 할 것 같은 마음에...
컬러 레이저 프린터라... 태어나서 한번도 써본 적이 없는 물건이군요 ~+_+~
체험단 당첨 안되면 아차상이라도 받으면 좋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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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딕  | 2008/07/03 19:22 | PERMALINK | EDIT/DEL | REPLY
난 컬러프린터 받으면 어차피 동생 줄거고 차라리 닌텐도 위나 아이팟 나노를 노리고 있음 ㅋㅋㅋ
daydreamer | 2008/07/03 19:36 | PERMALINK | EDIT/DEL
ㅋㅋ 난 프린터든 Wii든 뭐든 당첨만 되면 좋겠는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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